자연분만 권장 병원 ‘맘스여성병원’, 첫 브이백 분만 성공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8 16: 46

울산 산부인과, 맘스여성병원이 첫 번째 브이백 분만을 성공했다.
브이백(VBAC) 분만이란, 첫 번째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한 산모가 둘째를 자연분만 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위험 분만법이다.
맘스여성병원의 브이백 분만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최근 자연분만을 원하는 산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브이백 분만의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산모의 건강과 아기의 안전을 위해 기피되고 있는 만큼 울산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만법이다.
브이백분만은 의료진의 경험과 선진화된 의료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환경이어야만 가능하다.
첫 번째 브이백 분만을 성공한 맘스여성병원의 이국원 원장은 “자연분만을 원하는 산모의 마음을 담아 브이백 분만을 도입하였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맘스여성병원 출산전문센터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특수분만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브이백분만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 분만법이므로 환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자연분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맘스여성병원은 높은 자연분만율을 자랑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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