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우울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이제 한방으로 다스려서 탈출 하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18 17: 29

얼마 전 가수 이무송이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황 장애를 앓았던 자신의 경험에 대해 공개한 적이 있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부인, 노사연과 함께 병을 이겨냈던 사연을 전했다. 이때 사람들은 낯설었던 공황 장애라는 병에 대해 접하며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공황 장애란, 무서운 공포와 불안증상이 갑자기 밀려오는 현상을 공황 발작을 넘어 평상시에도 아무 이유 없이 두려움에 빠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글로만 읽어서는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큰 공포를 느끼고 그로 인해 생활의 장애까지 얻게 되는지 상상하기란 힘들다.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상이 나타날 때 겪는 충격은 마치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치듯 밀려오는 공포와 불안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서 발작에 가까운 불안 증상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그 발생 빈도가 점차 심해지고 있는 공황 발작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이유 없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땀이 날 경우,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릴 경우, 죽음의 공포가 밀려 오거나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경험이 잣을 경우 공황 발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병을 파악했다고 해도 공황 장애라는 정신적인 측면의 질환상 치료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한방 의학에 도움을 받으며 재발은 없으면서도 치료 과정에 대한 부담까지 더는 선택을 하고 있다.
얼핏 한방 의학으로 공황 장애를 치료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 치료 과정을 살펴보면 몸과 마음의 병을 모두 다스리는 오랜 전통의 한방 치료에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방 치료 역시 공황 장애의 치료 첫 번째 단계는 상담이다. 불안에 대한 방어를 탄탄하게 하고 신체 감각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바로 잡아 부정적 신념을 약화시키는 것. 그 다음 공황 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뇌의 치료를 시작한다.
 
 공황 장애는 뇌에서 불안을 조절하는 물질을 과도하게 내보내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를 위해 침과 한약의 도움을 받는데 추나 요법이나 CTS로 뇌를 자극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침과 한약을 통해 몸 안의 나쁜 물질인 담을 제거하고 몸 전체의 기운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불안의 기운을 없앨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에 대해 한음 한의원의 유종호 원장은 “공황 장애는 병과 몸과 치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3D 한방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한방 의학은 몸 전체의 균형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3D 치료에 가장 적격인 의술이다.”라며 장점을 덧붙였다.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수 많은 질환에 시달린다. 몸의 병을 당연히 약과 의술로 치료하듯 마음의 병 역시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함을 잊지 말자. 공황 장애의 치료, 한방 의학과 함께하면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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