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 삼성 라이온즈 타격 코치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구단 제공 숙소에 머물렀던 김 코치는 17일 밤 경산 볼파크에 입소했다. 김 코치는 18일 오전부터 이영욱, 김헌곤(이상 외야수) 등 1군에 포함된 신예급 타자들의 특타 훈련을 지도했다.

한편 김 코치는 경북고와 연세대를 거쳐 1984년 삼성에 입단한 김 코치는 주전 2루수로 활약했고 1987년 22홈런을 터트리며 2루수 최초로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993년 홈런 및 타점 부문 타이틀을 거머 쥐며 정규시즌 MVP에 오르기도 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 타격 코치로 활동했던 김 코치는 지난해 일본 오릭스에서 2군 타격 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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