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봉타나' 봉중근(30)이 3이닝을 마치지도 못한 채 조기 강판했다.
봉중근은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1회 2실점하는 등 부진한 투구를 보인 끝에 3회말 선두타자 김원섭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후 언더핸드 김기표로 곧바로 교체됐다. 2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47개로 직구 구속이 시속 140km를 넘지 못하는 등 아직 페이스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봉중근은 올 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가동되지 못한 채 뒤늦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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