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카도쿠라 환상적인 투구 인상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18 21: 45

"카도쿠라의 환상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겐의 한일 통산 100승 달성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카도쿠라는 18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9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호투하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은 선발 카도쿠라의 완벽투를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카도쿠라의 환상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한일 통산 100승 달성을 축하한다"며 "카도쿠라가 완봉승을 따낸 덕분에 계투진에 휴식을 제공했다"고 호평했다.
위기 상황마다 호수비를 연출한 야수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류 감독은 "호수비를 선보이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잘 끊었다. 특히 4회 1,2루서 상대 폭투를 틈 타 한 베이스 더 간 덕분에 2점을 얻었는데 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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