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진式 '독설 사랑고백' 배꼽 빠지겠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9 08: 27

[OSEN=이혜진 기사] 국민 배우 독고진이 국민 비호감 구애정에게 독설이 가득한 사랑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선 데뷔 10주년을 맞은 구애정(공효진)이 지방에서 행사를 뛰고 있는 애정을 납치해 놀이공원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구질구질한 현실에 있다가 이런데서 나랑 있으니까 꿈같지? 그 행사 내가 샀어. 네가 그러고 있는 게 싫으니까”라며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또 “내가 제일 잘하는 방법으로 구애정 널 떨리게 해줄 거야”라며 자신의 사랑을 밀어부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몰래 지방 행사를 다니고 있다는 점을 빌미로 구애정을 괴롭히던 독고진은 자신의 영화 마지막 상영날에 극장 VIP 상영관으로 구애정을 데려가며 “도대체 내가 널 왜 좋아하는 걸까? 싼티 나는 껍데기에 빈티 나는 배경을 가진 널”이라고 말해 독설 사랑고백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엔 가슴 설레는 사랑이 찾아왔음에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구애정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tripleJ@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