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지금은 음악의 본질적 가치 보여줘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19 08: 20

 
프로듀서 방시혁이 서울대 특강에 이어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하고 "지금은 음악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방시혁은 최근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특강에 강연자로 초청돼 '음악 산업 현장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은 음악의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대중을 설득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음악이 대체 가능한 컨텐츠에 밀려 사양 산업으로 변해갈지, 독보적 독자적 산업이 될지 결정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중에게 음악을 감상하는 경험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설득하지 못하면 우리 다음 세대는 그런 경험을 향유할 기회조차 누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방시혁은 현재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으며, 임정희, 2AM, 에이트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