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트레이드 마크인 '소'자 수염을 깎은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 출연 중인 차승원은 극중 자신 밖에 모르는 톱스타 '독고진'을 연기 중이다. 최근 차승원은 1회부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고수해왔던 수염을 자른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8일 방송에서 그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독고진은 자신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구애정을 괴롭히기로 결심한다.
CF 촬영 중에 독고진에게 새로운 비주얼을 요구하며 감독이 수염을 깎자고 제의하자, 독고진을 그럴 수 없다고 버티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구애정에게 너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선포한다. 구애정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모든 스태프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알자, 할 수 없이 설득에 나선다.
구애정의 설득에 못 이기는 척 수염을 깎기로 결심한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대신 CF에서 필요한 키스 마크를 해줄 것을 요구, 결국 구애정이 독고진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독고진의 애정 공세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18일 방송은 AGB닐슨미디어 기준 14%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