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남녀를 통틀어 역대 한국 아이돌 가수 중 일본 데뷔 싱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PM이 지난 18일 발표한 첫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는 이날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쟁쟁한 일본 가수들과 경쟁해 4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총 7만 3000여장으로 이는 한국 아이돌 가수 데뷔 싱글 사상 최고수량이다.
차트를 살펴보면 2PM이 같은 날 싱글을 발매한 일본 내 인기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위는 캇툰(KAT-TUN), 2위는 퍼퓸(Perfume), 3위는 디바(Diva)다. 2PM은 5위 니시노 카나를 누르고 4위에 올라 일본에 불고 있는 '짐승남' 열풍과 K-POP의 힘을 여실히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국기관에서 열린 쇼케이스로 화려하게 일본 시장에 입성한 2PM은 첫 투어 콘서트 '2PM 1st JAPAN TOUR 2011 'Take Off''를 지난 6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8일 후쿠오카, 9일 오사카, 10일 나고야에서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3일 도쿄 공연 전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된 12일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첫 투어를 마치고 일본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한 2PM은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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