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나니(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가 '플레이어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플레이어스 플레이어'는 맨유 선수들이 선정하는 상이다.
나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장해 9골 14도움, 시즌 10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9번째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을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나니는 "상을 받게 해 준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맨유 팬들이 직접 투표하는 '매트 버스비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정규리그 15경기서 13골을 터트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기록하며 시즌 20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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