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시티전 오버헤드킥...'맨유 올해의 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19 11: 25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더비서 기록한 오버헤드킥 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11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Awards 2011) 상식을 개최했다.

루니는 지난 2월 12일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서 1-1이던 후반 33분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루니의 이 골은 팬들로부터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아스날과 원정서의 득점으로 2009-2010 시즌에 올해의 골 상을 차지했던 루니는 2년 연속 기쁨을 맛봤다.
시상식에 참석한 루니는 "중요한 경기서 골을 넣게 돼 아주 기분이 좋았다. 이 감정은 죽는 날까지 나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나니의 크로스가 약간 꺾임이 있어 나의 몸을 조절해야 했다. 본능적으로 움직였다"며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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