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 1군 등록…이호준 2군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19 16: 01

'웰컴 투 슈퍼짐승'.
 
'슈퍼짐승' SK 김강민(29)이 돌아왔다.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강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킨다고 발표했다. 대신 주장 이호준(35)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강민은 올 시즌 단 2경기만 뛰었다. 개막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던 김강민이었다. 그러나 3일 넥센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탓이었다.
 
이후 한 달 이상의 재활을 거친 후 돌아온 것이었다.
 
김강민의 몸상태는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경기를 통해 충분히 컨디션을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이호준은 올 시즌 처음 2군으로 강등됐다. 왼손 새끼손가락에 실금이 가는 미세골절인 상태에서도 꾸준하게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시즌 타율이 2할5리에 그쳤고 홈런은 2개에 불과해 조정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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