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구은애 칸서 깨소금 냄새 '솔솔'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9 16: 17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로 제 64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하정우가 연인 구은애와 함께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정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 ‘황해’ 이후부터 현재 ‘범죄와의 전쟁’까지 연이은 촬영 일정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면서 “휴식을 취할 겸 하정우가 먼저 함께 칸에 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자(감독 윤종빈)’가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하며 칸 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은 하정우는 2007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숨’,  2008년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로 연이어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추격자’ 이후 3년 만에 영화 ‘황해’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하정우는 “나홍진 감독과 김윤석과 다시 칸을 찾게 되어 기쁘다.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고 오랜만에 셋이 회포를 푸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황해’는 2010년 12월 개봉한 액션 스릴러로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 하정우는 ‘황해’에서 아내를 찾기 위해 살인 청부 브로커 면가(김윤석)에게 살인 청부 제안을 받고 황해를 건너 한국으로 들어온 남자 구남의 처절한 인생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한편, 구은애와의 공개 연애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범죄와의 전쟁’에 최민식과 함께 캐스팅 돼 현재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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