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아나운서 배지현이 남성 듀오 노 리플라이와 깜짝 그룹을 결성했다.
배지현과 노 리플라이는 최근 한 녹음실에서 만나 노 리플라이가 탤런트 한효주와 함께 불렀던 ‘돈 유 노(Don’t you know)’를 개사해 노래했으며, 음원은 19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이 음악은 배지현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베이스볼S’의 캠페인송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노 리플라이와 배지현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ESPN 프로야구 시범경기 예고 영상에 ‘돈 유 노'가 삽입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야구팬인 노 리플라이는 영상에 흐르는 자신들의 음악을 인상 깊게 들었고,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배지현과의 듀엣 작업을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 아나운서와 현직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 배지현은 스포츠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노 리플라이의 세심한 도움을 받아 참신한 노래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지현은 이번 시즌부터 SBS ESPN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 진행자로 활약중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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