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완 홍상삼 1군 복귀, 김재환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19 17: 54

두산 베어스가 우완 홍상삼(21)을 1군으로 올리고 좌타 유망주 김재환(22)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두산은 19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김재환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우완 홍상삼을 올렸다. 지난 2009년 선발 9승을 올린 경력의 홍상삼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저 12.60(18일 현재)에 그쳤다.

 
특히 홍상삼은 지난 4월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4회 최진행에게 스리런을 허용하는 등 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홍상삼은 4회 급격히 무너지며 결국 48개의 공을 던진 채 마운드를 내려간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홍상삼에 대해 "당시 체인지업 등 떨어지는 변화구 제구가 안 되어 홈런을 내줬던 기억이 난다"라며 간접적으로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졌길 기대했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3할1푼2리 21홈런 10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재환은 올 시즌 1할8푼8리 1홈런 6타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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