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6인 선발 체제 대만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19 18: 03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탄탄하다. 올해부터 6인 선발 체제를 운영하며 선발진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6인 선발 체제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6인 선발 체제를) 해보니까 역시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류 감독은 "6인 선발 체제를 운영하니까 4일 휴식 5일 등판이 거의 없다. 선발 투수가 확실한 휴식일을 보장받은 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며 "그러다 보니 계투진이 혹사하는 경우가 없다. 정인욱이 가세하면 선발진이 한층 더 강해질 같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류 감독은 "6인 선발 체제를 운영한 뒤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네. 윤성환과 배영수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는데 4~5일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니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던 안지만은 2~3일 후 계투진에 복귀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정현욱, 권오준, 안지만에 이어 권혁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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