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앨범 발매하면 '뮤뱅' 출연하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20 07: 30

KB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YJ의 '뮤직뱅크' 출연 못하는 이유는 앨범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JYJ 측이 "정식 음반을 발매하고 찾아뵙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나타냈다.
JYJ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JYJ의 정식 음반 발매시 출연시켜주겠다는 공식 입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례를 보아도 방송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막론하고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 아티스트는 사실 약자일 수 밖에 없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JYJ 측은 "지난 2월 법원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음반 제작사인 워너뮤직에 공문을 보낸 점을 인정하고 활동 방해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듯 JYJ의 정식 앨범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외압을 이겨 내고 정식 음반을 선보일 것이고, 그때 뮤직뱅크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다만 현 상황은 출연 여부가 논점이 아니라 공공 게시판에 JYJ에게 피해가 되는 잘못된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정해주길 부탁하며 현재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팬들과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예능국은 17일 홈페이지 시청자 상담실에 "JYJ와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일체의 방송 활동을 자제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JYJ의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KBS에서 문제삼은 소송은 지난해 법원에서 SM의 종속형 계약에 대해 JYJ에게 일방적이고 불리한 계약임을 인정해 이미 무효라고 선고한 것"이라며 KBS 측에 시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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