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하밋 알틴톱과 2015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틴톱은 4년간 활약했던 뮌헨을 떠나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하밋 알틴톱의 이적에 합의했다. 알틴톱은 앞으로 4년간 레알에서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올 시즌 들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됐고,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지만 결국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누리 사힌을 영입한 데 이어 독일에서만 두 번째 영입을 이뤄냈다.
알틴톱은 올해 초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후 페네르바흐체, 갈라타사라이 등 터키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됐다.
10bird@osen.co.kr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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