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 에 깜짝 출연한다.
지연은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 총리의 딸 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유우는 장명훈(김승우 분)이 호텔총지배인으로 있는 호텔에 투숙 도중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호텔을 발칵 뒤집어 놓는 문제의 인물로 나온다. 이때 장미리(이다해 분)가 일본 총리의 딸 유우를 찾아 호텔로 돌아오게 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게 된다. 유우로 인해 호텔 내 장미리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는 셈이다.
지연은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과 남산에 위치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특유의 상큼한 미소와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연은 한 장면의 촬영이 끝나고 나면 감독과 함께 세밀하게 모니터를 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또한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18살 또래 고등학생답게 사진기만 보면 귀여운 ‘V’자를 그리는가 하면, 깜찍한 표정을 만들어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커튼콜제직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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