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이 78%, 저렴한 관리비 등으로 실입주자에게 매력적
최근 롯데 건설이 공덕동 ‘마포 롯데 캐슬 프레지던트’ 회사 보유분인 오피스텔 잔여분 9실을 저렴한 분양가로 내놓았다. 마포 롯데캐슬은 마포 중심상업 지역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고 또 공덕동이 각종 개발 호재로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공덕역 2번 출구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공덕동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에 해당되는 곳이다. 2005년 분양 당시는 청약 경쟁률이 97:1로 가구당 8,000만~1억 5,000만 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 지상 40층 2개 동으로 전용 면적 217.35~343.51㎡의 초대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2~8층에 피부과•한의원 등 메디컬 클리닉과 롯데시티호텔 등이 운영 중이며, 지하 1~2층에 롯데슈퍼•고급식당가•카페•병원•은행 등이, 9층은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마포 롯데캐슬은 전용면적이 높고 관리비가 저렴해 실입주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이다. 주변의 다른 마포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50~60% 정도인 것에 비해 롯데 캐슬의 경우 전용면적이 78%로 높다. 관리비 또한 주변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3.3㎡ 평균 15,000원 이상인 것에 비에 1/3수준인 3.3㎡당 5,500원 이어서 실입주 및 임차인의 부담이 적다.
분양가는 6년 전 그대로인 3.3㎡에 1,300만원 선으로 시세보다 싸다. 분양시 대출이 분양가에 60%-80%가 되면서도 이율 또한 저금리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 가능하여 실입주금이 약 2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이면 되므로 경비처리 및 향후 자산가치를 고려해 실수요를 원하는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법인 및 개인회사 83세대가 입주하여 성업 중이다.
한편 공덕역은 향후 지하 4개 노선 (지하철 5ㆍ6호선, 2011년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구간 완공, 2012년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인근의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아현 뉴타운 사업 진행, 초고층 주상복합 공급, 총면적 28만㎡에 이르는 녹지 공간 '그린(Green) 길’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이 더욱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공덕역 주변은 본래 대표적 업무지역인 강북 도심 및 여의도와 가까운데다 주변 금융, 건설 등의 회사가 밀집되어 마포 사무실 분양 중에서도 특히 수요가 높았던 곳이다.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06-7052~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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