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홍염 사용 응원' 가시마에 벌금 541만 원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5.20 10: 42

'경기장에서 홍염은 안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벌금 5000달러(약 541만 원)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징계는 지난 4월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수원 삼성과 조별리그 3차전(1-1 무) 때문. 당시 가시마 서포터는 경기장에서 홍염을 터트려 물의를 빚었다.

AFC는 홍염이 선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홍염을 그라운드에 던져 화재가 난 바 있다.
한편 가시마는 이번에 홍염을 터트린 서포터 5명에게 무기한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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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4월 6일 가시마 응원단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내건 플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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