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한예슬 측 "걱정 컸는데 다행" 안도의 한숨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20 11: 28

뺑소니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한예슬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던 한예슬에 대해 무혐의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상처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을 정도로 극히 경미해 상해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에 한예슬 측은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작품 활동에 한창 매진해야 할 때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져 걱정이 컸다”면서 “결론이 좋게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 역시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이며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오전 9시경 한예슬이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중 도모 씨와 사이드 미러도 접히지도 않을 정도의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한예슬이 곧바로 도씨가 괜찮은지 확인한 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도 함께 전했다”며 뺑소니가 아님을 주장했다.
 
또 한예슬의 결백을 드러내기 위해 사건 당시 현장이 담긴 CCTV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진 출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으며 7월 초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극 ‘스파이명월’에 캐스팅 돼 배우 이진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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