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차우찬, 두산 상대로 5월 첫 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20 11: 28

주춤한 페이스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20일 대구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인 차우찬은 5월 들어 승리르 따내지 못하고 있다. 차우찬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4월 27일 잠실 두산전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투구다.

 
현재 두산 타선은 중심타선의 고르지 못한 활약으로 침체된 상황. 여기에 톱타자 이종욱은 부상 부위가 호전되었으나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다. 두산이 최근 아용찬, 김선우 선발들의 호투에도 한화에 1승 2패로 밀린 것은 이유가 있다.
 
두산은 1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니퍼트는 올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잠실 SK전서 1⅔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올 시즌 가장 최악의 투구였다.
 
니퍼트를 위해 두산은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동시에 1선발에게 해주는 최고의 예우를 하려 노력 중이다. 야심작 니퍼트가 호투를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다시 이끌 수 있을 것인가.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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