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피겨 스케이팅, 내게는 외줄타기 보다 어려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20 12: 53

개그맨 김병만이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하는 김병만은 20일 일산 SBS 스튜디오에 마련된 빙상장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법 능숙한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 김병만은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달인으로 땅 위에서는 왠만한 것은 다 도전했다. 도전하면서 이뤄 가는 것을 보여줬을 때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쳐준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것들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빙판 위에서 한번도 해보지 않을 것을 연습 했을 때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전한 것들 중 이번 도전은 어려움의 강도로 순위 몇위 안에 드냐는 물음에 "도전한 순위 중에 2, 3위 안에는 낄 정도로 힘들다. 외줄타기보다 더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외모가 출중하거나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기에 최대한 다른 이들이 못하는 기술을 난이도 있게 보여주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다른 이들에 비해 짓궂게 타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병만은 뒤로 돌기, 텀블링 등 기존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은 기술을 보여주겠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김병만, 유노윤호, 손담비, 서지석, 크리스탈 등이 출연하는 '키스앤크라이'는 22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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