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홍은희가 19일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를 진행하던 중 유준상에게 애교 섞인 질투를 전했다.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의 공식 행사를 위해 칸을 방문한 배우 유준상이 함께 출연한 배우 송선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온라인 기사를 통해 공개되면서 홍은희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
라디오를 듣던 청취자들이 해당 라디오 게시판을 통해 유준상과 송선미가 나란히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고 글을 올렸고, 모니터를 하던 홍은희는 음악이 나가는 잠깐 동안의 틈을 내 남편 유준상의 사진을 검색했다.

음악이 끝난 후 홍은희는 “청취자 분들께서 올려주신 게시판 글을 보고 궁금해서 잠깐 검색을 해 봤다.”며 “왜 이렇게 다정하게 찍은 거야~”라며 질투 섞인(?) 애교 멘트를 던져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청취자들의 웃음을 샀다.
홍은희의 이 같은 멘트를 들은 청취자들은 “은희님, 지금 보고 싶어서 질투하시는 건가요?” “질투 어린 저 목소리.. 당장 달려갈 기세라며......” “은희 여신님, 은근 귀여우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한마디로 인해 라디오를 듣던 청취자들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사진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유준상 칸’이 올라가기도 했다.
한편, 유준상은 칸을 방문해 '북촌방향'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며 홍은희는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기분좋은날'과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를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진행자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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