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SBS ‘49일’에서 배수빈이 다정한 ‘엄친아’에서 ‘명품 악역’으로 이미지를 완벽 탈바꿈했다.
배수빈이 연기한 강민호는 신지현(남규리 분)에게 철저하고 계획적인 접근을 해 뒤틀린 욕망을 풀어나간 악역.
배수빈은 차가운 모습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정당성을 부여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네티즌은 배수빈의 악역연기에 대해 "강민호처럼 가슴 아픈 악역은 처음이다", "따도남 배수빈 어디 갔나요 이제 나쁜남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수빈이었기에 가능한 연기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9일’ 마지막 방송에서 남규리 역의 신지현은 결국 스케줄러(정일우)의 인도아래 하늘나라로 떠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goodhmh@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