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이 MBC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 최고점인 36.6점을 획득하고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의 일곱 번째 생방송의 미션은 '한국영화 OST 부르기'.
첫번째 주자로 나선 백청강은 영화 '왕의 남자'의 '인연'을 선곡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신승훈은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평했고, 반면 이은미는 "아직도 음정이 약간 불안하다"고 평했다.

셰인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그대 내 맘에 들어 오면은'을 선곡했고, 박완규는 "정확한 한국어 발음이었으면 10점을 줬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셰인은 36.6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샀다.
영화 '태양은 없다'의 '러브 포션 넘버 나인'을 를 선곡한 이태권은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은미는 "기능 적인 면에서 괜찮았다"라는 평을, 신승훈은 "중간 중간 밴드의 반주를 놓치긴 했지만 멋졌다"라고 평하며 9.1점을 줬다.
한편, 이날 백청강과 이태권은 나란히 심사위원 총점 36.4점을 획득했다.
pontan@osen.co.kr
<사진> MBC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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