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땀 굴욕? 다한증과 액취증(암내)?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해결가능!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5.21 07: 48

 얼마 전 유명 출연진과 정형돈 패러디동영상 등으로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무한도전 디너쇼 편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다름 아닌 싸이의 겨땀 굴욕, 방송 중 싸이가 입고 나온 의상의 겨드랑이 부분이 흥건히 젖은 것인데, 이를 지켜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홍수가 터졌다.' '부럽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TV를 시청하던 누리꾼들도 싸이 겨땀과 더불어 액취증(암내)과 다한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다한증환자로서 싸이 겨땀의 희화화는 불쾌하다. 땀을 모욕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 상대방의 약점을 통해 남을 웃겨야만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씁쓸함을 자아내게 했다.
액취증(겨드랑이냄새)이나 다한증환자와 같은 경우 다른 질환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많은 차별과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본인과 상대방에게 악영향을 끼칠 정도로 심각한데, 특히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하게 젖어 있거나, 땀이 분해되며 생기는 악취(암내) 등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심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중 반드시 치료를 요하는 정도가 심한 액취증 환자의 발병률은 약 7%로 겨드랑이에 95%가 집중되어 있는 아포크라인 샘(Apocrine gland)의 분비물이 과다 하게 배출되어 암내라고 불리우는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액취증과는 달리 다한증은 단순한 땀의 과다 분비만을 유발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쾌감은 동일하며, 이 또한 필수적으로 치료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액취증(겨드랑이냄새)이나 다한증 환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데, 이에 따라 액취증전문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꾸준하고 늘고 있는 추세. 그 치료방법이나 수술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시술방법을 찾아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와 관련 트임성형외과 김형진원장은 "과거 절개법이나 절제를 통해 액취증과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아큐스컬프 레이져를 통한 치료법은 피부 밑에 레이저를 위치시켜 하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암내를 유발하는 아포크라인 샘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1mm 정도의 바늘구멍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짧은 수술시간에 비해 효과는 뛰어나기 때문에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통한 액취증(겨드랑이냄새) 치료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아큐스컬프 레이져 이미지]
트임성형외과의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액취증/다한증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간단한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 시술시간은 양쪽 다 합쳐서 30분 미만이므로 바쁜 직장인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수술의 흔적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 여름밤, 당신은 첫눈에 반한 그 사람과 단둘이서 해변을 걷고 있었다. 그때 당신은 분신같던 데오드란트를 빠트리고 여행지에 온 것을 기억해냈다. 물론 상상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하자. 데오드란트(드리클로)와 물티슈에 의지해 여름을 보내는 당신에게 위기는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른다.
글: 성형외과전문의 김형진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트임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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