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흉터라 할 수 있는 ‘튼살’. 튼살은 체중증가나 임신 등으로 피부 상층부에 발생하는 흉터다. 종아리 또는 허벅지 등의 피부상층부에 흰 줄이 쭉쭉 그어진 튼살은 심하면 징그럽기조차 하다. 이렇게 징그럽기까지 한 흰색 튼살은 햇볕에도 잘 그을려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곧 다가올 여름 햇볕에 몸을 태웠을 때 튼살의 하얀 줄은 더욱 눈에 두드러지게 되는 것이다.
◉ 남성보다 여성 튼살환자가 더 많은 이유..
예로부터 고치기 힘든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유명한 ‘튼살’.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는 튼살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살이 쪄서 피부표면이 벌어지게 된 단순한 살트임 형태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튼살은 부신피질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그런데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량이 가장 많이 증가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와 임신기간이다. 이는 사춘기 청소년들과 임산부 일수록 갑작스러운 체중의 증가로 인해 피부가 팽창한다는 것과 남성보다 여성에게 튼살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또한 여성피부는 남성피부보다 더 연약하고, 엉덩이나 허벅지에 살이 잘 붙는다는 성별특성으로 인해 여성 튼살 발생률이 남성보다 더 높다.
◉ 피부가 간지럽다? 튼살 전조증상이므로 철저히 예방해야..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튼살치료법 중에는 완벽하게 ‘튼살제거’가 가능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오직 예방만이 최선이다. 최근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였는가? 튼살 전조증상인 피부 간지러움 증상이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샤워 후 튼살크림과 오일 및 보습제 등을 사용한다.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튼살크림 등을 꼼꼼히 바르고 마사지를 해 주면 어느 정도 튼살예방이 가능하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스키니 바지와 보정속옷 역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함으로써 피부세포에 산소공급이 떨어져 튼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굴, 생선, 붉은 고기, 갑각류, 견과류, 씨앗류, 콩류에 주로 많이 있는 아연이 부족하면 콜라겐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어버리기 쉽다. 단백질 합성과 세포성장에도 필요한 아연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기에, 튼살이 염려되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한방 ‘튼살치료’로 튼살 스트레스 날려버려..
앞서 말한 대로, 이미 생긴 튼살 이라면 위의 예방법으로는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다. 피부 진피층 콜라겐이 파괴되어 생기는 만큼 아무리 좋은 튼살크림 이나 로션을 발라줘도 피부 속 콜라겐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명옥헌 한의원에서는 튼살치료 시 ‘재생침’ 시술을 통해 피부가 스스로 재생되도록 돕고 있다.
재생침은 기혈순환을 원활히 만들고 진피를 자극하여 새로운 피부세포를 생성시킨다.
재생침으로 튼살 부위만을 세밀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튼살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조직 손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명옥헌 한의원 에서는 한의학에서 튼살치료를 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시술과 연구를 해왔으므로 그에 대한 노하우와 치료횟수가 적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치료 시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 튼살치료 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은 편이다.
[글 : 명옥헌한의원 노원점 김승현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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