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獨 공연 성황..현지 언론 들썩 "亞 슈퍼스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21 09: 44

비(본명 정지훈)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티켓 매진 사례를 일으키는 등 유럽에서도 월드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페라극장 젬퍼오퍼에서 열린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RAIN&Vogler(아시아 팝, 유럽 클래식을 만나다)'란 타이틀로 독일 첼리스트 얀 포글러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은 1978년 부터 이어져 오는 독일의 대표적인 축제중의 하나이며, 매번 다른 테마로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공연 내내 독일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함성을 보냈고, 공연 후 10분이 되도록 박수 갈채가 떠날 줄을 몰랐다. 유럽인들은 대체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비의 공연으로 인해아시아의 음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얀 포글러는 독일 라디오(BR-KLASSIC) 인터뷰를 통해 "합동공연하게 되는 비는 슈퍼스타이다.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아시아에서 어마어마한 팬층을 가지고있고, 올해 타임 100안에 들고 거기서 진행하는 투표에서 1위를 했다. 너무나 재능있는 초 특급 슈퍼스타다"라며 "공연장이 4층까지 찬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밝히며 비의 스타성을 극찬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 'dapd'등에서 비의 매진 사례를 보도하고, 공연 직후 대대적인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공연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인으로서 독일 드레스덴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번 계기로 유럽에도 동양의 대한 시선과 음악 시장에 아시아인이 진출하기에 한걸음 내딛는 계기 된것 같다"고 밝혔다.
 
issue@osen.co.kr
<사진> 제이튠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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