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죠니뎁 주연의 신작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이하 캐리비안의 해적)'가 개봉 이틀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0일 '캐리비안의 해적'은 하루 동안 전국 21만 932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0만 3003명을 기록, 개봉 이틀만에 4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은 사기꾼이자 이기적인 선장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중심으로 벌어진 예측불허의 바다 모험을 그린데 비해 네 번째 시리즈에선 잭 스패로우에 지지 않는 여 해적이 등장, 영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름끼치도록 매력적인 인어와 천혜의 자연 속에 감춰진 '젊음의 샘' 등 새로운 요소들로 극적 긴장감을 더한 잭 스페로우의 이번 여정은 3D로 제작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위는 4일 개봉한 '써니'(전국 10만 2681명, 누적 220만 8234명), 3위는 4일 개봉한 '소스 코드(전국 1만 4492명, 누적 117만 4423명), 4위는 19일 개봉한 '삼국지: 명장 관우'(1만 1030명, 누적 2만 847명), 5위는 4일 개봉한 '체포왕'(전국 9169명, 누적 79만 1991명)이 장식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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