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주영(26, AS 모나코)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박주영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모나코는 8승11무17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프랑스 르 드수 두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이 모나코를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아직 그가 어디로 갈지는 알 수 없지만, 모나코에 남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르 드수 두 스포르트는 "박주영은 파리 생제르맹, 릴, 올림피크 리옹 같은 프랑스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 AT 마드리드(스페인) 같은 빅리그 클럽 역시 박주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막시 풋볼도 이날 "모나코 구단 고위층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돼 박주영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프랑스 풋볼 메르카토 역시 "모나코가 올 시즌 팀 재건을 위해 이적료가 높은 선수들을 이적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치며 릴과 파리 생제르맹 같은 프랑스 리그의 강팀들이 박주영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박주영은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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