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경현,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5.21 14: 19

한화 포수 신경현(36)이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신경현은 21일 군산 KIA전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통증 악화로 1군에서 빠졌다. 지난 20일 군산 KIA전에서 5회말 안치홍 타석 때 선발 류현진의 3구째 원바운드 공을 처리하는 도중 오른쪽 무릎을 맞고 쓰러진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이희근으로 교체됐던 신경현은 이날 통증이 악화돼 엔트리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신경현이 다친 부위는 지난 13일 대전 삼성전에서 라이언 가코 타석 때 박정진의 원바운드 공에 맞은 똑같은 부위였다. 안 그래도 통증이 남아있는 부위를 또 맞는 불운을 당하고 말았다. 3년 연속 한화 주장을 맡고 있는 신경현은 올해 32경기에서 타율 1할6푼2리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신경현이 빠진 동안 이희근이 주전 마스크를 쓸 전망이다.

한편, 신경현이 빠진 1군 엔트리에는 또 다른 포수 박노민(26)이 긴급 호출됐다. 올해 1군에서 3경기에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박노민은 2군에서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7리 5홈런 14타점 4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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