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단독 1위' 최형우, "타격감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1 16: 03

사자 군단의 4번 타자 최형우(28, 삼성 외야수)가 연일 장타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최형우는 20일까지 10개의 아치를 쏘아 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최형우는 21일 대구 두산전에 앞서 "홈런 단독 선두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작년에 비해 페이스는 느린 편"이라고 대답했다.
 

지난달 타율 2할7푼2리(81타수 22안타)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이번달 16경기를 통해 3할대 맹타(.304)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 2할8푼5리까지 끌어 올렸다.
최형우는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멀티히트가 나와 좋다. 올 시즌 가운데 가장 좋지 않나 생각된다"고 대답했다.
 
그는 최근 타격감 상승 비결에 대해 "특별히 바뀐 부분은 없다. 예전에는 많이 당겨쳤는데 지금은 중견수 방향으로 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타구 방향도 고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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