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끝내기 패배…임창용 3경기째 등판 불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21 17: 13

수호신 임창용(35)이 소속팀 야쿠르트가 3연패에 빠지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21일 센다이의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8회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다. 그러나 야쿠르트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다나카 히로야스의 적시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오시모토 다케히코가 9회말 1사 후 뎃페이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후 곧바로 오히로 쇼지에게 좌측 끝내기 2루타를 맞아 패하고 말았다. 오시모토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껐지만 마지막 고비를 버텨내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0패(16승 3무)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17일 니혼햄전 이후 3경기째 등판하지 못했다. 시즌 8세이브를 기록 중인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은 1.35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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