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이 러시아 최대권위 대회에 국가대표를 파견한다.
(사)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키니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러시아대통령배 국제삼보선수권' 전체급에 걸쳐 국가대표(9명)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팀 명단에는 -52kg급의 김창민을 비롯해 남동영(-57kg), 전충일(-62kg), 김준회(-68kg), 이동진(-74kg), 이현백(-82kg), 오창석(-90kg), 박병규(-100kg), 홍성준(+100kg)의 이름이 올라있다.

러시아 삼보연맹이 주최하는 러시아대통령컵은 러시아 최대권위대회다. 초청국만 참가할 수 있지만 한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초청을 받아 참가해오고 있다.
삼보는 러시아 국기(國技)다.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눠 치러지는데 이번에 참가하는 대표들은 모두 스포츠삼보 선수들이다.
특히 대한삼보연맹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한 상태이며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파견을 준비 중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삼보연맹 홈페이지.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