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박소현, 김원준 3단 반지 프러포즈에 '눈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21 18: 08

방송인 박소현이 가상 남편인 가수 김원준에게 반지 선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이 박소현에게 커플 시계와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계는 김원준이 '누나를 책임지겠다'라는 의미의 수갑시계. 박소현은 "원래 반지를 잘 안 껴서 훨씬 시계가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또 김원준은 박소현을 위해 삼행사를 지었다며 스케치북을 들었다.
김원준은 "'박' 박소현이란 사람은 늘 내게 좋은 누나이자 친한 직장 동료였지, '소' 소중한 인연이었나봐 연인이 된걸보면, '현'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부부로 내 모든 걸 아낌없이 다 줄게'란 글로 박소현을 감동시켰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보이던 박소현에게 김원준은 "이부야 내 사랑을 받아줄래?"란 마지막 글을 보여줬고, 이어 김원준이 "내 왼손봐"라며 손을 치우자 하트 그림 안에 실로 꼬매놓은 반지가 붙어있었다.
박소현은 눈물을 흘리다가 미소가득 표정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두 손을 머리위로 하트를 그려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사이즈가 가운데 손가락에 꼭 맞아 기뻐한 박소현. "사이즈도 어떻게 맞췄지?"라며 놀라워했다. 김원준은 나중에 더 많은 보석을 해주겠다고 약속해 박소현의 더 큰 포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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