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타순에서 공격 첨병 노릇을 하던 선수의 부상이라 안타깝다. 두산 베어스의 준족 내야수 오재원(26)이 손가락 타박상으로 인해 중도 교체되었다.
오재원은 21일 대구 삼성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동시에 6회 역전 발판이 된 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분투했으나 7회 김상수의 번트 때 최준석의 송구를 맨손으로 받는 과정서 오른손 약지 타박상을 입었다.

구단 관계자는 "공을 맨손으로 잡다가 오른손 약지 타박상을 입었다. 자세한 관찰을 위해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진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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