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수고했다".
한화가 마침내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박정진의 3이닝 완벽 마무리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처음이자 1년 만에 4연승을 내달리며 넥센을 승차없이 8위로 밀어냈다. 29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대화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다 수고했다. 야수들이 기대대로 열심히 잘 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1회 무사 1루에서 한상훈의 스리번트 상황에 대해서는 "사인을 내지 않았는데…"라며 갸우뚱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4연승과 탈꼴찌라는 기쁨 속에 묻어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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