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이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이하 내마들)에 재등장, 처음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여진은 21일 방송된 '내마들'에 재등장했다. 김여진은 극 초반, 봉우리(황정음 분)의 청각장애인 엄마 미숙으로 출연, 가슴 아픈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 후 죽음으로 퇴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화장품 판매왕 '나미숙' 역으로 다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고 도도한 차도녀로 변신한 것.

이날 봉우리는 차동주(김재원 분)가 운영하는 에너지셀 화장품의 영업을 제의하기 위해 나미숙을 만나러 나섰다.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 봉우리는 원정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상황에서도 태연하고 도도한 나미숙의 모습에 매료됐다.
이날 나미숙은 얼굴의 절반을 덮는 크기의 큰 선글라스에 화려한 패션, 흑발 웨이브 머리로 무장해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시청자들은 방송 중간 게시판을 통해 "김여진 짱 멋잇네 ㅋㅋ", "재등장, 반가워요! 반전 매력", "이름이 또 미숙이네. 앞으로의 활약 기대됨"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내마들'에서는 차동주와 봉우리의 로맨스가 급진전되고 이를 지켜보는 장준하(남궁민 분)의 고뇌가 깊어지며 긴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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