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풀타임' 모나코, 몽펠리에에 1-0 승...18위 유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22 05: 51

'원샷원킬' 박주영(26, 모나코)이 리그 13호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귀중한 1승을 거뒀다.
모나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무송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11분 나온 벤자민 무캉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몽펠리에에 1-0으로 승리헀다.
36라운드까지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했던 모나코(승점 44)는 전 라운드서 15위였던 브레스트(승점 46), 16위 니스(승점 46), 17위 낭시(승점 45)가 모두 승리를 거둬 강등권인 18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은 전후방을 오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서는 홈팀인 몽펠리에가 높은 공 점유율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모나코는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가 선방을 펼치며 위기서 벗어 났다.
모나코는 전반 36분 마티유 쿠타되르가 슛한 공이 골키퍼에 막혔고 박주영은 이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넘어지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모나코는 후반 10분 조지 웰컴을 투입했고 감독의 작전은 적중했다.
모나코는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웰컴이 헤딩으로 떨궈준 패스를 벤자민 무캉조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무캉조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그 3호골을 신고했다.
모나코는 후반 15분 몸이 좋지 않은 골키퍼 루피에를 빼고 세바스찬 샤베르를 투입했다.
 
이후 모나코는 몽펠리에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친 끝에 승점 3점을 챙겼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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