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0호골' 호나우두, 라 리가 최다 득점 기록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22 06: 49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6, 레알 마드리드)가 라 리가 역사를 새로 썼다.
호나우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끝난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리그 39, 40호골을 득점하며 팀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호나우두는 텔모 사라(1950-1951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와 우고 산체스(1989-1990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던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인 38호골을 넘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호나우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해 말라가와 최종전에 결장한 리오넬 메시(31골)를 누르고 라 리가 득점왕인 피치치상을 거머쥐게 됐다. 또 시즌 총 득점서도 53골로 52골을 제치고 한 골 앞섰다.
호나우두는 전반 4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세트 피스상황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호나우두는 후반 32분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전인미답의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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