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가 6회 터진 안창하의 결승타에 힘입어 경남고를 꺾고 왕중왕전 8강전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22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경남고와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 경기서 6회 터진 안창하의 결승 좌중간 적시타에 힘입어 4-3 신승을 거뒀다. 충암고는 이날 승리로 청주고를 11-0 콜드게임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제물포고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2회 2점, 3회 1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충암고는 5회 이진석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6회 안창하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가 터지며 4-3 승리를 거뒀다.
충암고 선발 변진수는 9이닝 동안 158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 속 6피안타(탈삼진 8개)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6번 타자 포수로 나선 결승타의 주인공 안창하는 안방마님으로서도 타자로서도 값진 활약을 펼쳤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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