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결승골' 울산, 성남과 난타전 끝에 3-2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2 18: 52

울산 주장 곽태휘가 팀을 구해내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곽태휘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울산은 설기현과 김신욱이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설기현은 울산 이적 후 정규리그 첫 득점포를 터트렸다. 성남은 조동건이 2차례 동점골을 넣었지만 수비가 견디지 못하고 패했다.
최근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던 김호곤 감독은 홈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울산은 김 감독의 말처럼 공격적인 축구로 성남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울산은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설기현이 성남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신욱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울산이 1-0으로 앞섰다.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펼친 울산은 성남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꾸준히 기회를 엿보던 성남은 전반 26분 에벨톤이 울산 골키퍼 김영광과 일대일 상황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자 문전으로 낮은 패스를 연결했고 문전 혼전 중 상대 아크 정면에서 조재철이 내준 볼을 아크 정면에서 조동건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전반 31분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달아났다. 울산 최재수가 문전 돌파하다 성남 박진포에게 파울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설기현이 가볍게 성공시켰다.설기현은 울산 이적 후 정규리그 첫 득점을 뽑아냈다.
성남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진영 정면에서 김성환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동건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반을 2-2로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매그넘 대신 에스티벤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성남은 후반 10분 카를로스 대신 홍진섭을 투입했다. 이어 울산과 성남은 정대선과 심재명을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노렸다.
울산은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 아크 왼쪽 모서리 근처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문전에 있던 김신욱이 반대편으로 떨궜고 이를 곽태휘가 왼발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 22일 전적
▲ 울산
울산 현대 3 (2-2 1-0) 2 성남 일화
△ 득점 = 전 13 김신욱 전 32 설기현 후 35 곽태휘(이상 울산) 전 26, 전 46 조동건(성남)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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