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체력 잘 보충해 서울전서 최선 다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2 19: 06

"체력을 잘 보충해 서울전서 최선을 다하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는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조동건이 2차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수비가 견디지 못하고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양팀 모두 힘든 분위기서 반전하기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 울산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우리는 패배를 당해 앞으로 여정이 굉장히 힘들게 됐다. 투지있게 잘했는데 마지막 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첫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까를로스에 대해 신 감독은 "체력이 부족하지만 볼을 잘 차는 것 같다"면서 "패싱력은 좋은데 한국 축구에 적응을 잘 못했다. 서울전까지 지켜보고 교체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동건에 대해 "오늘 2골을 넣어 줘 기분이 좋다. 앞으로 그런 찬스가 온다면 더 집중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서울과 12라운드 경기에 대해 신 감독은 "체력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서울과 어떻게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 피로부터 풀어주고 내가 주문하는 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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