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만의 복귀전' 임태훈, 1이닝 삼자범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22 20: 02

오랜만의 1군 복귀전에 나선 임태훈(23. 두산 베어스)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임태훈은 22일 대구 삼성전서 4-5로 뒤진 8회말 페르난도 니에베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1개와 뜬공 2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지난 7일 잠실 롯데전 이후 15일 만의 1군 등판이다.

 
첫 타자 신명철을 삼진으로 처리한 임태훈은 진갑용과 손주인을 연속 중견수 플라이로 일축했다. 투구수는 14개. 팀이 4-5로 패하면서 임태훈에게 이날 경기 다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15경기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00(22일 현재)을 기록 중인 임태훈은 5월 들어 구위 저하로 고전한 데 이어 뜻하지 않은 스캔들로 인해 홍역을 치르며 지난 9일 2군으로 내려갔던 바 있다.
 
경기에 앞서 임태훈은 스캔들 상대였던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1년 반 가량 교제 중"이라는 인터뷰를 한 데 대해 반박하며 "사실이 아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더 이상 외부 요인에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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