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휘파람'박종훈, "이동현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22 20: 31

"한희와 이병규가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박종훈(52, LG 트윈스) 감독이 3연승 행진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김광삼의 호투, 이병규의 역전 적시타, 그리고 정성훈의 쐐기 투런포까지 터지며 7-4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4강 진출을 놓고 경쟁할 롯데와 맞대결에서 4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4승17패로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반면 롯데는 LG전 4연패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8승2패20패로 5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초반에 고전했는데 위축되지 않고 견뎌낸 것이 이길 수 있었던 요인 같다. 무엇보다 한희와 이동현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졌지만 중간 투수들이 잘 던졌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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