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최종 7위로 탈락한 가수 김연우와 경연 1위를 차지한 가수 임재범이 23일 음원차트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각 음원사이트에서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과 임재범의 '여러분'이 1~2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연에서는 탈락해버린 김연우가 음원차트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어 이채롭다.

김연우는 현재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싸이뮤직, 몽키3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모든 차트에서 2위는 임재범이 차지하고 있다.
임재범은 제일 규모가 큰 사이트인 멜론에서 1위 자리에 올랐으며, 벅스, 다음뮤직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들에서는 김연우가 2위다.
이 외에 김범수의 '늪'도 5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8집으로 컴백해 각종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던 백지영은 본인도 출연한 바있는 '나는 가수다' 팀들에게 상위권을 양보하게 됐다. 백지영이 '나는 가수다'에 맞서 다시 1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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