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평점 7점을 받았다.
볼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올 시즌 12승 10무 16패를 기록한 볼튼은 14위를 기록,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세트 피스시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4골 8도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지난해 자신이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5골 8도움) 기록을 세울 때보다 도움 1개가 적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은 활발한 모습 보였다(Lively display)"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볼튼에서는 게리 케이힐, 케빈 데이비스 등이 이청용과 함께 가장 높은 7점을 얻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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