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4일 만에 1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22일까지 120만65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39만0189명.
'캐리비안의 해적4'는 개봉 전부터 75%의 높은 점유율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쓰나미를 예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은 사기꾼이자 이기적인 선장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중심으로 벌어진 예측불허의 바다 모험을 그린데 비해 네 번째 시리즈에선 잭 스패로우에 지지 않는 여 해적이 등장, 영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름끼치도록 매력적인 인어와 천혜의 자연 속에 감춰진 ‘젊음의 샘’ 등 새로운 요소들로 극적 긴장감을 더한 잭 스페로우의 이번 여정은 3D로 제작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편 201만, 2편 462만, 3편으로 4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해적 시리즈가 4편으로 500만 흥행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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